아이피플러스(대표 김엽)가 개발한 혁신 화장품 용기가 화장품 업계에서 화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플러스 Capless 화장품용기' 국내외에서 59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며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품은 △별도 뚜껑이 없는 디자인 △한번의 동작으로 '내용물 돌출'과 개폐를 지원하는 혁신 제품이다. 여타 경쟁사 제품이 별도 뚜껑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가방 오염과 뚜껑 분실 우려 등이 없다.
제품은 강점을 인정받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부터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품 전시회 등에서 최고상을 휩쓴 바 있다. 지난달부터는 약 5억원 규모 투자 협약도 진행 중이다.
김엽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접 생산비율을 높이고, 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9년 2000억원 규모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