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세 ‘미니 LED TV’, 본격 개화 속 새 격전지 부상 [숏잇슈]
그동안 중저가 LCD와 프리미엄 영역의 OLED TV에 밀려 주목 받지 못했던 미니 LED TV 시장이 내년 본격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내년 미니 LED TV 출하량을 올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600만대까지 늘려 잡는 등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존 삼성전자, LG전자가 주도하던 미니 LED TV 시장에서 막대한 물량 공세를 퍼붓는 중국 업체까지 가세하며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글로벌 미니 LED TV 시장은 4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최대 50%이상 성장해 6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력 TV라인업인 '네오QLED'가 미니 LED TV로, 85형 이상 대화면 제품을 강화해 기술 지배력과 수익성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내년 신제품 'QN90D' 라인업까지 출시 채비를 마치고 CES 2024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역시 2024년형 미니 LED TV 라인업인 QNED 모델들의 전파인증을 획득하고 출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기에 TV시장 2, 3위로 치고 올라온 TCL과 하이센스까지 내년 미니 LED TV 사업에 집중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