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2023년 산업기술환경예측 5대 산업 중 하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진단·예방·치료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내년 주요 이슈로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AI 및 데이터 활용 △산업과 의료의 협업 강화 등 세 가지가 꼽혔다.
각 이슈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맞춤형 서비스 구체화와 스마트 워치, 모바일 장비 등 개인용 헬스케어 활성화로 개인 맞춤형 의료·예방·건강관리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등을 들었다.
아울러 AI 및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과 헬스케어 서비스 창출,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산업과 의료계와의 협업을 통한 개인 의료·진단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정책적 차원 관점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 전환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전자변이해석전용 보건의료 문헌검색 시스템개발,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생태계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의료-헬스케어 데이터 리사이클링 플랫폼 구축, 디지털멘탈케어 서비스 개발 및 기반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