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시스템-케이스마텍, '모바일 신분증 시장' 진출 협력 MOU

스마트오피스 전문기업 에이텐시스템(대표 정구황)은 정보보안 전문기업 케이스마텍(대표 정순호)이 모바일 신분증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구황 에이텐시스템 대표(왼쪽)과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정구황 에이텐시스템 대표(왼쪽)과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에이텐시스템은 지난 10년간 스마트워크 및 스마트오피스 공간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마트 오피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에이텐시스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은 구축형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케이스마텍은 하나카드 앱의 2채널인증 보안 매체 기반 기술을 활용한 현대자동자의 디지털키, 클라우드 정보보안에서 핵심 인증 및 보안솔루션 구축 경험을 가진 회사다.

양사는 이번 MOU로 에이텐시스템의 정보기술(IT) 역량과 케이스마텍의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해 모바일 신분증 시장 진출을 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신분 확인 방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신분증을 모바일로 대체함으로써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했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금융 서비스, 정부 및 공공 서비스, 교육 기관, 의료 기관, 교통 및 물류, 소매업 등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오피스 환경에서 출입 관리, 직원 인증, 자원 예약 및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시장과 스마트오피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상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