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소테리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케일업 팁스'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테리아는 액침 냉각 기술을 사용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채택된 초저전력 주문형 고성능컴퓨팅(HPC) 가속기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김종만 소테리아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시작으로 회사를 알리고 솔루션을 설명할 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라며 “HPC 가속기 반도체가 양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주도 연구개발(R&D) 방식이다. 민간 운영사(벤처캐피털·연구개발전문회사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 선투자하면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