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함께 크는 AI'로 TV 광고 시작

한컴, 함께 크는 AI TV 광고 주요 스틸 컷.
한컴, 함께 크는 AI TV 광고 주요 스틸 컷.

한글과컴퓨터가 '함께 크는 AI'를 주제로 TV 광고를 시작한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고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알렸다.

한컴은 국내외 파트너사와 연대하는 '한컴얼라이언스'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거점을 공동 구축하는 등 협력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광고는 한컴얼라이언스가 추구하는 협력과 상생의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어린아이가 혼자 크지 않고 서로 돕고 배우며 자라나듯 한컴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AI를 키워 나갈 '글로벌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내년에는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해외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상생하면서 AI 시장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컴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 각종 TV 채널을 중심으로 공개된다. 전광판, 극장 등 옥외광고에서도 볼 수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