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가 IT 서비스·벤처 창업 부문 시상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장관급 이상 정부 시상 3관왕에 올랐다. 법무부가 9월 말 로톡 가입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모두 취소한 후 두 달 만에 이뤄낸 쾌거다.
로앤컴퍼니는 인터넷 기술을 통해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주관한다.
국무총리상은 총 2개 기업에게 수여됐다. 로앤컴퍼니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주최 측은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통해 국민들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법률소외계층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 공헌을 펼치며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11월 '2023 대한민국 IT 서비스 혁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이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를 향한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앤컴퍼니는 법률서비스와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법률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사회의 이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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