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장비기업 엠플러스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 만이다.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노칭과 스태킹, 탭 웰딩, 패키징, 디게싱 등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69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수주로 달성하고 있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데 이어 3년 만에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독보적인 배터리 제조장비 조립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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