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기프티콘 잔액 돌려준다...“60% 이상 사용시 환불” [숏잇슈]
스타벅스는 오는 20일부터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단품 또는 세트로 구성된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잔액 적립 기능을 오픈한다. 기프티콘을 쓰고 남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할인 등을 적용한 최종 결제 금액이 기프티콘 가액 60% 이상인 경우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환불 금액은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을 통해 보전해준다. 이를 위해 기존 e카드 교환권은 앱을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던 규정을 20일부터는 매장에서 실물 카드로 교환해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기존에는 물품형 상품권 가액보다 가격이 낮은 상품은 주문할 수 없었다. 가액보다 높은 가격의 상품 결제만 가능했고 이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최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올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에서 지류 음료쿠폰을 제외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등급별 혜택을 변경한다. 지난달 스타벅스는 '퀵 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퀵 오더는 앱이 구매패턴을 분석해 자주 이용한 메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스타벅스의 잔액 환불 제도 도입은 다른 커피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면서 실적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