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젠북 14 OLED'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젠북 14 OLED는 최신 인텔 14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처음으로 탑재한 신제품이다.
젠북 14 OLED는 인텔 코어 울트라 7 및 울트라 5 프로세서와 인텔 Arc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해당 프로세서에는 연산 기능에 특화된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내장돼있어 네트워트 연결 없이도 신속한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 루미나 OLED를 장착했다. 최고 사양을 기준으로 최대 3K의 고해상도, 400니트의 밝기, 120Hz의 고주사율, 0.2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에이수스 스플랜디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의 종류나 필요에 따라 색 영역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번인 현상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화면 보호기가 작동되는 에이수스 OLED 케어 소프트웨어 및 에이수스만의 특수 발열 제어 시스템이 적용돼있다.
젠북 14 OLED 무게는 1.2kg, 두께는 14.9mm다. 색상은 포기 실버, 폰더 블루 중 선택 가능하다. PD 고속 충전이 가능한 2개의 썬더볼트 4 USB C 등 풀 IO 포트를 지원해 연결성을 높였다. 완충 시 최대 15시간까지 지속되는 75Wh의 배터리와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MIL STD 810H 밀리터리 등급 표준을 충족했다.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터치패드에는 LED 조명 숫자 키패드인 에이수스 넘버 패드 2.0을 탑재하고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하만카돈 인증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FHD 해상도의 AiSense 카메라,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마스터 프리미엄 기술 등을 지원한다.
공식 가격은 1,349,000원부터 시작한다.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
김신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