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충북 영동군청에서 영동군과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한수원은 영동군에 지역상생협력금을 지급한다. 영동군은 해당 지원금을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용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원금은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운영과 영동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영동군에 500㎿ 규모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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