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해 7월 영입된 권익범 대표이사는 4일자로 퇴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이번 조직개편은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한 선택이다. 이디야는 중복·유사기능을 통합했다.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를 높여 가맹점 지원강화와 함께 수익성과 성장성 균형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혁신사례를 전파·적용하며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와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해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