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 여성기업 수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경제연구소는 15일 여성 중소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1년 기준 중소기업기본통계와 창업기업동향, 전국사업체조사 등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여성 중소기업은 총 313만6543개로 집계됐다. 2020년에 비해 18만5299개(6.3%) 증가했다.
여성기업의 총 매출은 564조6312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65조3442억원(13.1%) 성장했다.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25만8238명(5.1%)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여성 중소기업의 65.7%를 차지했다. 1인 종사자 기업 비중은 79.9%에 달했다. 업력별로는 3년 이하 창업초기기업이 40.2%로 가장 많았다.
이정한 여성경제연구소 이사장은“최근 여성기업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현황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여성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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