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3년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2/15/news-p.v1.20231215.86ff2bd222e94cc5a7a1db5d3405a5d5_P1.jpg)
한국문화정보원은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의 활용 강화와 지역문화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3년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 2021년부터 1단계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분산된 여러 기관의 지역문화 데이터를 수집, 연계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담당자들에게 지역문화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능 등을 제공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차 워크숍에 이은 이번 워크숍은 문체부 및 지자체 공무원, 지역문화재단, 문화원 등 지역문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경과와 시스템 소개, Q&A를 통해 시스템과 지역문화데이터 이해를 제고했다.
또한, 각 기관 지역문화 담당자 간의 의견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특별강연으로는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대비해 지역에서는 어떻게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하는지와 지역 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현재 업무담당자에게 통합된 지역문화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대국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역문화 데이터 및 콘텐츠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