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와 에이치피케이 임직원, 연말 맞아 김치·연탄·기부금 전달 등 사회공헌 앞장

세아메카닉스와 에이치피케이 등 에이치티홀딩스 관계사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소외계층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대표 조창현) 임직원들은 김장철을 맞아 이달초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궈 부녀회에 전달하는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한 김장김치는 구미지역 소외계층과 아동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세아메카닉스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세아메카닉스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평과 장천지역 5가구에 연탄 1500장(가구당 300장)을 전달하는 '희망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에도 경북도에 이웃사랑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세아메카닉스가 최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장천지역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세아메카닉스가 최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장천지역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는 “우리 직원들이 마련한 희망연탄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세아메카닉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레이저, 검사 및 자동화분야 전문기업 에이치피케이(대표 고정수)도 최근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아이들을 위한 물품과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정수 에이치피케이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앞으로 ESG 경영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피케이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에이치피케이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세아메카닉스는 첨단 정보기술(IT) 기기와 친환경 자동차, 로보틱스 등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며, 레이저, 검사 및 자동화 장비 분야 선두기업 에이치피케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자동차 전장, 이차전지 장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