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현대모비스가 대한민국 양궁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난 16일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지난 16일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10개 중학교에서 200여 명 학생이 참가했다. 앞서 첫 대회 140여 명보다 참가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 메달과 활세트 등 부상이 수여됐다.

현대모비스는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선수와 소채원 선수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은퇴 양궁 선수를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커리큘럼 강화 등 양궁이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유니폼을 들고 있다.
학생들이 유니폼을 들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