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롯데캐피탈과 손잡고 18일부터 단독으로 '신차 상담 서비스'를 론칭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구매가 익숙해지면서 자동차 온라인 구매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혼다'는 100%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고 현대차도 올해부터 미국 아마존과 협업해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온은 국내 e커머스 업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롯데캐피탈과 신차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롯데캐피탈과 제휴하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 자동차·금융 상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롯데캐피탈은 국내 브랜드 본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수입 브랜드의 경우 전담 차량 상담사를 배치해 상품 성능과 견적 상담,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롯데온 신차 상담 서비스는 롯데캐피탈 담당직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제휴업체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는 상담과 동일한 수준으로 자동차 구매에 대한 모든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에 최대 할인·금리 등의 협의를 완료한 상태에서 견적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브랜드는 전국 시승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구매 전 미리 상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 차량 구매 시 보증서와 썬팅시공,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 브랜드 별 다양한 자동차 용품·혜택을 제공한다.
박진경 롯데온 서비스 상품 기획자(MD)는 “앞으로 상담 가능한 브랜드를 확장하고 서비스를 보완하는 등 고객에게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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