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는 더마프로(대표 고재숙)와 화장품 산업 기술 정보교류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화장품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화장품 사용성 평가 서비스 관련 협업 △기타 화장품 분야 산업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노화 예방을 위한 윤기·붉은기 완화·모공 수축·탄력 강화·주름 개선 등 피부와 탄력·윤기·수분·볼륨 등 모발 강화, 두피 개선 등 고령층 대상 사용성 평가 및 관련 데이터 수집을 적극 추진하고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창명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한 기술 역량 및 인프라를 적극 연계·활용함으로써 국내 코스메디케어 관련 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사업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훈 더마프로 연구소장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호남권 최초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선정돼 고령친화제품 품목별 가이드라인 개발 및 우수제품 사용성 평가 등 지역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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