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19일 경남 양산서 '광융합산업 발전 전략 기술 세미나' 개최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상용화 기반구축 소개 및 세미나 개요 포스터.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상용화 기반구축 소개 및 세미나 개요 포스터.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19일 경남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소개와 응용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재난안전사고 증가로 인해 국내·외 재난예측·예방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기반시설과 발전소 등 도시·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광기술원은 광섬유센서 시스템 핵심 모듈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재난안전 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경남 양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국가 재난안전 산업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 종양 제거를 위한 의광학 기술 등 다양한 광섬유 센서 기술의 응용분야의 산업 전망 및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기승도 에니트 대표의 '광센서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재난안전 모니터링 기술 적용 방법' 을 시작으로, 이태호 STB 컨설팅 그룹 이사, 안예찬 부경대 교수, 김창석 부산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기업 및 연구 현장에서의 광섬유 센서 기술 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호 광기술원 지능형광사물인터넷(IoT)연구센터장은 “광섬유 센서 계측 기술은 대면적, 장거리 센싱 및 고분해능의 장점으로 터널, 철로, 전력, 통신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하며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재난·안전 모니터링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광융복합 센서 개발로 재난사고에 대한 선제 대응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