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제2차 스마트시티 서울 CDO 포럼'이 오는 19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열린다.
CDO(Chief Digital Officer)는 최고디지털책임자로 자치구 내 스마트도시, 디지털 정책 관련 책임자를 말한다. 서울 CDO 포럼은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을 위해 서울시·의회·25개 자치구가 함께하는 정례포럼으로 지난 9월 개최된 1차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이다.
1차 포럼에서는 자치구 사업성과 공유 등을 통해 서울의 스마트 도시화 촉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2차 포럼에서는 자치구 간 사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매개체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재단이 추진하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회, 글로벌 도시 간 교차실증 사업의 자치구 공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참석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 조성 예정인 '서울 스마트시티 콩그레스&엑스포(SSCCE)', 대만 'SCSE 2024' 서울관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와 현재 런던(바킹대그넘 자치구, 템즈 프리포트, 카타펄트)과 추진 중인 글로벌 도시 간 교차실증 사업을 소개하며 자치구 참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로봇산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이경준 사무국장이 로봇이 그리는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SCEWC에서 서울시가 최고 도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강남구가 안전회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시티 서울의 동행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세계 누구나 알고 서울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울이 될 수 있도록, CDO포럼을 통해 자치구와의 협력·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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