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베트남 FPT대학교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서울 AI 허브는 멤버로 보유하고 있는 250여개 AI 스타트업이 베트남 개발자를 인턴 또는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글로벌 개발자·인턴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 △FPT대 졸업생, 학생 등 베트남 우수 기술인력과 국내 스타트업과의 인력 매칭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인력 고용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서울 AI 허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FPT대는 베트남 최대 IT 솔루션 기업인 FPT그룹에 속하는 교육기관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SW)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산업계와 협력에 적극적이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및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함종민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국내에 유학 온 해외 인력을 위한 인턴십과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동구권 등 주요국가에 있는 기관과 협력을 코참 등과 같은 다양한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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