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1개 부문, 2022년 3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애드테크' 부문은 IT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광고 플랫폼으로 광고 운영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올해 코웨이 광고 운영 최적화로 애드테크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LG CNS는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제공했다. 'MOP'는 LG CNS가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는 고객사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를 위해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한다. 같은 광고비로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킬 수 있다.
LG CNS의 MOP는 코웨이 쇼핑 검색광고 영역에 적용됐다. 코웨이는 MOP 도입 전보다 포털 검색으로 정수기 렌탈 서비스 구매율이 188% 증가했으며, 제품 광고 클릭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83% 상승, 제품 1개 구매당 사용된 광고비를 65% 절감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검색퍼포먼스'는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한 온라인 검색광고를 통해 광고 운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부문이다. LG CNS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중개 플랫폼 'WE DISPLAY'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LG CNS는 MOP를 도입해 LG디스플레이 광고비 증액 없이 플랫폼 사이트 유입자 수 100% 상승, 2022년 대비 견적 문의 건수 220% 증가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
LG CNS MOP는 고객사, 광고대행사 등 국내 약 550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김범용 LG CNS 사업담당은 “AI, 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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