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빌리 츠키, 러블리 매력으로 '예능 대세' 우뚝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사랑스런 매력으로 '런닝맨'을 물들였다.

빌리 츠키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공수래공수거 레이스' 편에 출연했다.



이날 츠키는 '데뷔와 동시에 표정 천재로 화제'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인사를 전하며 촬영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이어, 멤버들이 출신과 한국에 처음 온 때를 묻자, 츠키는 2016년이라 말하며 아직 '공룡' 발음이 잘 안되어 “곤룐”이라고 발음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츠키는 '표정 천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개인 직캠으로 1,337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빌리의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에 맞춰 즉석에서 표정 연기와 완벽한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격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츠키는 인간 비타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츠키는 R코인을 사전에 획득하는 '시드머니 획득 미션'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코인 수호대를 쉽게 뚫으며 R코인을 가득 획득했지만, 이번 레이스는 R코인이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공수레 공수거' 레이스였다. 이에 본격적으로 R코인 제거에 돌입, 게스트 맞춤형 '상황별 표정 연기' 미션에서 츠키의 트레이드마크인 완벽한 표정 연기로 문제를 출제하며 정답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미션까지 승리를 위한 츠키의 고군분투는 계속됐지만, 결국 반전의 선택으로 같은 팀원은 모두 떠나고 츠키만 벌칙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런닝맨' 첫 출연에 예능감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 대세'로 우뚝 선 츠키는 올해 넷플릭스 '좀비버스'를 비롯해 광고 모델, 방송, 웹 예능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츠키츠키차카차카'를 개설, 새롭게 선보이게 될 '포장막차' 콘텐츠를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는 지난 11월 첫 싱글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쇼콘서트 '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을 열고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