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최고품질 원전 뽑는다 [숏잇슈]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고 품질 원자력 발전소를 가리는 '원자력품질대상' 제정을 추진한다. 자체 개발한 성과지수를 기준으로 설계부터 가동, 정비, 개선 노력까지 전 주기를 계량화해 현재 가동 중인 원전 가운데 최고 품질 발전소를 뽑는다.
산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 내용의 '원자력품질대상 제정·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시험 운전하고 있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를 제외하고 현재 가동하고 있는 국내 14개 원전의 품질을 각각 평가해 시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에서 원전에 초점을 맞춘 포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5월께 내부에 포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발전소 품질수준 평가 지표'를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계량(정량평가) 21개, 비계량(정성평가) 3개 지표로 각각 구성한 '발전소 품질성과 지수'(QPI)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원자력품질대상이 발전소 이용률을 높여 향후 원전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