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표산업, 부산대, 계명대 등 3개팀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에는 유진기업 세종, 당진기업, 전북대, 강원대 등 3개팀을 포함해 일반부 8팀, 학생부 7팀, 혁신부문 7팀이 이름을 올렸다.
기술유공자로는 산업부장관 표창에 김충겸 한라엔컴 연구소장을 비롯한 6명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업부 장관상, 국표원장상 등 정부 포상이 부문별로 주어져 대회 권위와 위상을 높였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다.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 콘크리트 기술발전 유공자 포상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품질부문 일반부 36팀과 학생부 32팀, 혁신부문 학생부 18팀 등 총 86팀이 참가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콘크리트 산업 종사자부터 학생까지 관련 기술자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면서 “콘크리트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