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카카오 TV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고령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피해를 예방하자는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안내서는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고령사회 '기술복지 정책 실험실' 연구원들과 논의 하에 개인정보의 개념과 중요성, 피싱 범죄 사례 및 예방 방법,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예방 방법 등 총 3편의 내용으로 꾸렸다. 아나운서와 어르신 3명의 토크쇼 형식이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범죄유형과 개인정보보호 대응 수칙에 대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와 소외를 줄이고 누구나 디지털 정보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안내서 발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