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업테크, 중진공 'G-ROUND' 최우수상 수상

폐기물 관리 스타트업…혁신적 비즈니스로 시장 선도

김현진 리앤업테크 대표(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우). 사진=리앤업테크
김현진 리앤업테크 대표(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우). 사진=리앤업테크

폐기물 관리 서비스 개발 기업 '리앤업테크(RE&UP TECH, 대표 김현진)'는 18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GSA) 입교·졸업 기업을 위한 '2023 G-ROUND'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ROUND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도 아래 민간 투자자 및 금융사, 스타트업 투자 유관기관 등에게 공개하는 대외 오픈 IR 피칭 행사다.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GSA출신 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 가치 등을 고려한 투자 단계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리앤업테크는 기업 밸류 4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인 그룹 B에 배정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앤업테크는 데이터 기반의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의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통해 폐기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 업계 내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당 산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처방적 분석이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는 등 폐기물 산업의 병폐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리앤업테크 김현진 대표는 “비합리적으로 운영되는 폐기물 산업 현장에서의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폐기물 데이터를 이용해 폐자원 활용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