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 대상으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은 롯데하이마트가 지금까지 일반 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해온 무이자 할부 혜택 중 가장 긴 기간이다. 보통 이커머스 업계에서 무이자 할부 기간을 최대 24개월까지만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혜택이다. 롯데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결제 금액에 따라 할부 기간이 다르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50만원 이상 결제 시 12·24개월,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24·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무이자 할부는 다른 할인 혜택과 동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무이자 할부 혜택은 즉시 할인은 물론 엘포인트(L.POINT), 캐시백 등을 모두 함께 제공해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예를 들어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15 프로 자급제(256G)의 경우 판매 가격 170만원에 즉시 할인 5% 혜택을 받으면 최종 혜택가가 161만5000원이 되고 여기에 36개월 무이자 혜택까지 더하면 월 4만4861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2월에 결혼이나 이사 계획이 있어 미리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내 '세트구매혜택' 전용관에서 패키지 모델을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에 최대 10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최대 140만 엘포인트(L.POINT), LG전자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최대 400만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42만 엘포인트(L.POINT)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매치' 기획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밀레, 하이메이드 등 14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이 해당된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 고객들은 가전 제품 구매와 동시에 '가전 교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전 교체 서비스'는 모바일, 노트북 등 디지털 가전 구매 시 소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가입 시 구매했던 상품과 유사한 가격대의 새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구매처 상관없이 이미 사용 중인 가전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전 수리 보험', '가전 이전 설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창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가계 부담이 높아지면서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돈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12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인만큼 필요한 가전을 구매하시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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