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등 행정 우수사례 12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가 투표를 통해 구민과 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투표를 통해 구민과 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투표를 통해 구민과 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1차 심사를 통해 총 36건 중 12건이 선정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등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해 지역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