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가 내년 1월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DX-H1'을 선보인다. AI 추론형 솔루션으로 성능·전력·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CES 컴퓨터 하드웨어·컴포넌트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엑스는 세계 최고 전성비(단위 전력당 AI 연산처리 성능)를 달성하며 저전력 솔루션으로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아닌 저전력 D램 LPDDR을 사용해도 AI 연산 처리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비교해도 10배 이상 전성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DX-H1은 기존 GPU 솔루션과 호환, GPU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지원하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세계 고객들에게 10배 이상 전력·성능 효율을 제공해 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