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4월 오픈한 '카톡설명서' 방문자가 12월 현재 2200만 명을 돌파하고 관련 콘텐츠 페이지 조회수가 6300만 회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카톡설명서는 카카오톡 신규 기능 소개 및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고, 사용자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오픈한 페이지로 올해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용자들은 카톡설명서에서 90개의 카카오톡 신규 기능과 활용팁을 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기능과 사용자가 몰랐던 유용한 기능·활용팁 등을 소개한다.
사용자들은 90개 콘텐츠마다 제공되는 피드백 버튼으로 해당 기능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카카오톡 팀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총 65만 여 개의 누적 피드백을 남겼다. 65만 개 중 84%가 '유용하다'를 선택, 카톡설명서와 카톡의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카톡설명서 콘텐츠는 '예약 메시지'였으며, 많이 검색한 콘텐츠는 '친구 추가 방법', 사용자간 많이 공유한 콘텐츠는 '공감스티커' 기능이었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올해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더해지고 불편과 부담이 개선되는 것을 넘어 모두의 대화가 편해질 수 있도록 2024년에도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