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동아대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액화수소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시설 장비 상호 지원 △국내외 기술동향 분석·교류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대는 지난 2008년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관련 기업에 밸브 성능 시험검사를 비롯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KTR과 동아대는 지난해 4월부터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동력 중 하나인 수소 산업의 국가 인프라 구축에 더욱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면서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관련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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