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윌로그,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윌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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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는 평가를 거쳐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윌로그는 원익투자파트너스의 투자·추천을 받아 이번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의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물류 효율을 높여주는 회사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파악할 수 있는 물류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육지, 해양, 항공 물류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