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조나단 MLOps'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나단'은 데이터 저장부터 가공, 모델, 훈련, 평가, 배포까지 AI 서비스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복잡한 머신러닝 구축 과정과 AI 개발 연계를 간소화한다.
조나단은 기업이 AI 모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문 조직을 구성하지 않아도 AI 개발과 운영을 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기업이 AI 개발을 어려워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공급 부족과 높은 비용을 극복할 수 있게 개발됐다.
'조나단'은 별도 개발환경 구축 없이 AI 서비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모든 과정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은 효율적 GPU 관리로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조나단은 복잡한 코딩을 최소화해 개발 시간도 단축시킨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기업은 쉽고 빠르게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는 일반 사용자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AI 전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조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조나단은 모델 경량화 기술로 작은 GPU에서도 운영된다. 이는 작은 규모의 하드웨어에서도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 차별성
▲ GPU관리, 분산학습, HPS, 연합학습 등 인프라 관리 영역 기술은 아크릴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다. LLM, NPU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있어서도 경쟁사 대비 빠르게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하다. 기술과 제품 안정성뿐만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검증된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아크릴은 LG전자, SK와 전략적 투자 관계에 있다. 앞으로도 AI 기술 파트너로서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내년까지는 조나단 기반의 SaaS 제품으로 IT기업, 개인 교육기관을 공략해 목표를 이룰 것이다. 국내외 대형 클라우드 업체와 협력해 결합 상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프라이빗 LLM과 조나단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아크릴 IDC에서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나 개인이 구독 형태로 조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다. '조나단 인텔리전스' 제품을 국내 대형병원을 시작해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NADIA(AI 의료정보시스템)' 제품은 국내 전문병원과 해외 중저소득국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해외 사업 약 10건을 계획하고 있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아크릴은 MLOps와 LLM 특화 기술을 개발해 'AI 병원', '디지털휴먼'을 신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MLOps의 성장 방향은 다양한 지능형 반도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AI 반도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개발, GPU 특성에 특화된 컨테이너 기술, MSA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병원'을 구현하고자 한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