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2월 수상작]엘리스그룹 '엘리스LXP'

엘리스LXP 사용 화면. [사진제공=엘리스]

엘리스그룹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실습 교육 시스템(LXP)이다.

'엘리스LXP'는 제한적인 접근성, 피드백의 어려움, 낮은 이수율이라는 기존 SW 교육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해 누적 교육 이수자 100만명, 평균 이수율 80% 이상을 달성했다.

엘리스LXP는 로그인만 하면 강의 듣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기기에서 별도 설치 과정 없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PC와 동일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엘리스 LXP는 단순히 동영상 강의 수강에만 그치지 않는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 10분 이내 짧은 영상을 시청하고, 문제를 직접 풀고, 피드백 받는 과정으로 수강생 집중도를 높인다. 또 AI 자동 채점 시스템으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상황에 실시간 채점과 상세한 피드백 제공이 가능하다. '1:1 튜터링' 기능도 수강생들이 크게 만족하는 기능이다.

올해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학습 보조 AI 챗봇 서비스 'AI 헬피'를 도입했다. 'AI 헬피'는 학습자가 어려운 코드나 에러 메시지에 관한 복잡한 질문을 해도 평균 10초 내 최적화된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SW·AI 교육에 사용 중인 엘리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최적의 AI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사진제공=엘리스]

-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 차별성

▲ 엘리스그룹은 엘리스 LXP를 중심으로 디지털전환(DX) 교육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제공한다. 자체 데이터 센터와 GPU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학습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맞춤형 자원 할당 기능으로 해외 GPU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엘리스 LXP는 세계 최대인 8억여 건의 코딩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가 적용됐다. 현재까지 SW·AI 교육을 받은 학습자는 100만여명에 달하며, 주요 대기업 19개 곳을 비롯해 정부 부처, 기관, 대학교 1100여 곳에서 DX 교육에 사용 하고 있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고, 향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등 해외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대학과 호찌민 대학교에 엘리스 LXP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범 운영했고, 인도네시아 반둥대학교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맞는 올인원 교육 솔루션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지난 6월, 카이스트와 산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기존 SW·AI 학습에 특화된 엘리스 LXP를 영어 학습까지 가능한 교육 실습 플랫폼으로 확장해 범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중등 영어와 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사업에 선정됐다. 다양한 발행사와 AI 디지털교과서 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