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2월 수상작]칸정보기술 '탑승교 자율운전 소프트웨어 v1.0'

칸정보기술 '탑승교 자율운전 소프트웨어 v1.0'은 AI 기반 탑승교 무인 자율운전 시스템이다.

칸정보기술 자동화 시스템은 탑승교 운전 시스템에 비전 인식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고,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원격과 자동으로 탑승교 접근과 이탈이 가능하다. 또 이 솔루션은 탑승교 노동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화된 자율 운전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칸정보기술은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에서 얻은 영상 데이터와 다른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이 항공기, 문 위치를 3D 데이터로 추출한다. 이는 빅데이터로 축적된다. 딥러닝 기술 최적 경로와 시간으로 탑승교를 자동 운전한다. 항공기 모델에 맞는 문을 인식하고, 문 위치로 탑승교를 운전해 접근과 이탈 작업을 수행한다.

또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장치도 구축돼 있다. 비효율적인 인력 낭비나 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딥러닝으로 탑승교 사고 빈도가 감소해 공항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높인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는 탑승교 운전 시스템의 자동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칸정보기술의 '탑승교 자율운전 소프트웨어'가 공항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동시에 작업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 차별성

▲ 일본의 신메이와 칸정보기술을 제외하고는 현장에 적용된 탑승교 자동화 제품이 없다. 일본 제품은 기존 오토도킹 시스템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칸정보기술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해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 제품은 해당 탑승교 제조사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칸정보기술 제품은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규 탑승교뿐 아니라 이미 사용 중인 기존 탑승교에도 적용할 수 있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 설치된 자동화 시스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공항, 싱가폴 창이공항, 쿠웨이트 공항 등 해외 공항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도입 검토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 100만 달러 수출이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과 비즈니스 개발 활동에 집중해 목표를 이룰 것이다. 내년에 예상되는 해외 매출은 칸정보기술 제품과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수요 증가로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칸정보기술은 공항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격 자율 접근 탑승교 지속 보완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공항 수하물 처리 관련 제품도 개발 중이다. 원격자율접현 탑승교는 핵심 제품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공항 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항 수하물 처리 시스템에 대한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AI 기술은 정확하고 신속한 수하물 처리를 돕고, 오류와 분실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여 준다. 칸정보기술은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공항에서 사용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