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충청남도와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홍성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관·단체·개인 등의 기부로 수목 1000그루 이상을 식재하고 조경·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호반그룹과 충남도는 이번 협약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을 모으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력이 도민참여숲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