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는 “2년 내 글로벌 인공지능(AI) 음악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이모션웨이브는 AI 기반 메타버스 음악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사람의 감성을 이어주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메타버스 공간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음악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티키타'는 터치 모니터로 쉽게 악보를 보며 연주하고 게임을 즐기는 교육용 스마트 피아노다. 클랙식, 동요, 뉴에이지, K팝 등 다양한 장르 음악 데이터가 포함돼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모션웨이브는 올해 '2023 AIoT 국제전시회' '제5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등에 참가하며 제품 소개와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TV나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