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왼쪽 네번째),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왼쪽 세번째), 여창우 교촌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 다섯번째),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영업총괄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가 교촌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왼쪽 네번째),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왼쪽 세번째), 여창우 교촌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왼쪽 다섯번째),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영업총괄대표(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가 교촌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과 점포환경 개선 등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창립 이래 대표 경영철학인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매장 수 증대 등 외형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점포당 매출 상승 등 가맹점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실제 교촌치킨은 지난해 0%대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감과 동시에 가맹점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