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스랩,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 베타 서비스 [숏잇슈]
현실공간에 기반한 개방형 메타버스 서비스가 출시된다. 전국 유명 관광지, 도시 거리 등을 그대로 구현해 콘텐츠 경험을 넘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강현실(XR) 전문기업 시어스랩은 21일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타운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개발 과제에 선정돼 약 1년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미러타운은 서울, 경기, 전북, 대구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70여개 관광지, 유적지 등을 3차원(3D)으로 구현했다. 가상공간을 기반으로 게임 등의 서비스만 제공했던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현실을 반영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 카메라와 연동도 특징이다. 시어스랩은 국내 한 보안업체 건물 1층을 메타버스공간으로 구현했다. 1층 로비에 부착된 AI CCTV가 공간에 위치한 인원, 위치 등의 정보를 실시간 알려준다.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하면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이 카페의 만석 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