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부터 4회에 걸쳐 115억원을 투자한 스톤브릿지는 5년만에 540억원 규모의 회수 성과를 달성했다.
스톤브릿지는 2018년 최초 투자 당시 오픈엣지 기업가치와 비교할 때 기업가치 배수(멀티플)는 20.1배, 내부수익률(IRR) 67.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성과는 멀티플 4.7배, IRR 56.5%다. 회사는 오픈엣지에 투자한 조합 만기 도래에 따라 불가피하게 회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투자를 주도한 최동열 스톤브릿지 파트너는 “오픈엣지가 AI 시장 개화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집행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다수 딥테크 기업을 선제 발굴·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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