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중기부 장관상…이차전지 기업 채용약정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전라남도 엑스포 부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전라남도 엑스포 부스.

전라남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11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의 연계 행사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심사했다.

도는 이차 전지 기업과 채용약정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여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등 창의성과 장기적 추진 가능성, 파급력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사례는 이차전지 생산공장의 본격적인 착공·증설에 따른 신규인력 대응과 안정적 인력 공급을 도모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 맞춤형 공동 훈련 및 취업 연계로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서 '일자리 대도약!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 △첨단·전략 산업 중심의 일자리 대도약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통 주력산업 강화 △중앙·광역·기초 협력 기반의 초광역 일자리 창출 등 전남만의 특색 있는 우수 일자리 정책 및 성과를 소개했다.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의 각종 일자리 정책이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과 미래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 모델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기회가 넘치는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