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연말을 맞아 노사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KT희망박스를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게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KT희망박스에는 이불과 장갑 등 방한용품과 먹거리, 생필품 등 10개 품목을 담았다.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을 선정해 택배서비스로 직배송 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기업으로서 KT통신이 닿는 곳 어디에서나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노사는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복지과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6·25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청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초청 건강기원 웰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KT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취약계층 생계와 일상 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7월에는 경북 예천 수해때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키트와 식품을 전달하는 등 긴급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 복구와 긴급구호도 펼쳤으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점심 배식, 설거지 봉사, 밑반찬 배달과 나눔 등 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