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는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20일 '2023 중소기업 성장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이뤄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중소기업 성장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및 경영환경 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지원 컨설팅과 △백년기업 도약 컨설팅으로 이뤄져 있다.
기업 성장지원 컨설팅은 1대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 선정 8건(약 8억3800만원), 특허출원 3건, 인증 7건, 상표·디자인등록 2건에 바이어발굴 27건, 양해각서(MOU) 체결 1건, 수출계약 53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백년기업 도약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지역 100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차세대 경영자를 중심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력 아이템 발굴, 업종다각화 등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성장지원 토털마케팅 지원을 통해 예상매출액 약 61억원(3개사), 수출실적 약 540만1000달러(2개사)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조거래센터와 협력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2개사 지원했다.
클러스터 사업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 1건(약 2억),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원을 통한 바이어발굴 5건, MOU체결 1건, 수출실적 50만 달러, 기업애로 사항(2건)을 발굴해 정부부처에 접수하는 등 애로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광우알엔에이, 선일텔레콤, 준테크 등 3개 회원사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에 선정됐고 제일은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황상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북구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내년에는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맞는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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