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의 신제품으로 '진로토닉워터 솔'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진로토닉워터 솔을 소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에 섞어 마시면 강한 알코올 향 대신 입안 가득 향긋한 솔 향기와 기분 좋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당 함량을 줄인 제로칼로리로 출시돼 토닉워터 고유의 맛은 유지하되 뒷맛이 깔끔한 것도 특징이다. 진로토닉워터 솔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진로토닉워터 고유 맛에 솔잎의 상쾌한 풍미를 접목해 새로운 믹서맛을 원하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솔향에 익숙한 4060 소비층까지 겨냥했다. 최근 소주 베이스 칵테일 '솔잎주'가 젊은 소비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솔잎, 솔순 등을 재료로 한 술은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 마신 약용주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달 말 개그우먼이자 유튜버 '미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과 협업해 연말 홈파티 콘셉트로 진로토닉워터 솔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험단,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토닉, 하이볼 등 토닉워터를 활용한 혼합주 음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토닉워터 소비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종과 확장제품을 조합하는 시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진로토닉워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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