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돕는 소프트웨어(SW) 지향형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HCP) 제품인 '옵티머스잇(Optimusit)'을 출시했다.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은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유연하게 결합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 옵티머스잇은 CPU 구성과 메모리 크기에 따라 △필수적인 성능을 모두 갖춘 베이직(Basic) △뛰어난 작업 처리 역량을 지닌 퍼포먼스 △합리적인 비용과 성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올인원 총 3종으로 구성된다. 3종 모두 별도 설치를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옵티머스잇은 SW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구성이다.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더불어 SW와 하드웨어 호환성 검증을 사전에 완료해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도 확보했다.
모든 제품은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 4종을 단일 또는 복합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해 구성할 수 있다.
이노그리드는 △CMP 솔루션 탭클라우드잇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오픈스택잇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 클라우드 운영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개별 솔루션의 선택부터 맞춤형 도입까지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는 옵티머스잇을 조달청에도 등록해 판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옵티머스잇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이번 옵티머스잇 출시를 발판 삼아 향후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듈화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