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이 매장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기업과 손잡고 무인 매장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솔루엠은 파인더스에이아이와 '전자가격표시기(ESL) 연계형 비전 AI 기반 무인 매장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루엠의 ESL을 토대로 파인더스에이아이가 AI 기반 무인 매장 플랫폼을 개발한다. 양사는 솔루엠 고객사를 대상으로 무인 매장 도입을 논의하고, 향후 재고 관리 솔루션을 추가로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ESL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오프라인 매장 무인화가 가능할 것으로 솔루엠은 예상하고 있다.
서보일 솔루엠 ICT사업부장(전무)은 “파인더스에이아이와의 무인 매장 솔루션 공동 개발은 ESL 연계 부가 서비스 확대 일환”이라며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유럽과 일본 등 기존 거래선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무인 매장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