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는 경남 창녕과 부산 지역에 각각 서비스 딜러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상용차 수요가 높은 경남·영남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달 초 새로 문을 연 창녕 서비스 딜러는 경남 중부 권역에 위치한다. 전체 면적 4958㎡(약 1500평) 규모로 총 2개동으로 구성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창녕 서비스 딜러는 대형 카고 트럭 판매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 워크베이 공간을 길이 16m, 폭 5.5m로 넉넉하게 설계했다. 정비와 판금, 도장 부문별 전문 정비사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중순에는 부산 신항 서비스 딜러가 리뉴얼을 거쳐 재개장했다. 이 곳은 정비동과 관리동, 검사동 총 3개동 3041㎡(약 920평) 규모로 정비와 판금, 도장이 가능한 7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이베코코리아는 현재 전국 10개 영업 지점과 19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창녕과 부산 서비스 딜러가 고객의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차량 운행을 위한 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