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는 주요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가 추진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견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와 협력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 간담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청렴을 주요 의제로 삼아 공정한 비즈니스 관계 확립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노메트리는 앞으로 매년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 소통과 상호신뢰 폭을 넓힐 예정이다. 파트너사 의견을 수렴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대표는 “외부 환경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 고객사의 증설 계획은 꾸준히 진행 중이고 이노메트리 또한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및 수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경영 효율성 증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완벽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원팀으로 공동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연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노메트리는 이차전지용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3사와 스웨덴 노스볼트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은 757억원으로 올해는 3분기 누적 매출 546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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