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양오봉)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뱅코(의장 강대구)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형 디지털 금융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뱅코는 이날 오후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및 융합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가 디지털 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관련 분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강좌 개설 및 운영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블록체인은 디지털 금융의 핵심 요소”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전북대와 뱅코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